8월 반도체 호조로 수출 두자릿수 회복…1∼10일 18.9%↑

IT/휴대폰/게임 / 안정미 기자 / 2018-08-13 11:00:57
무역수지 15억4300만달러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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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8월 들어 반도체 호조로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은 148억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8.9%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조업일수(8.5일)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7억4천만달러로, 1년 전보다 18.9% 늘었다.


이번 달 1일에서 10일 사이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41%, 석유제품 56.7%, 자동차 부품 11.8% 등으로 늘었고, 선박은 -97%로 크게 줄었다.


수입은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원유 58%, 석유제품 96%, 가스 89%로 높은 증가세를 보이면서 1년 전보다 14% 늘어난 163억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28.8%), 미국(7.8%), 베트남(35.3%), EU(유럽연합·16.9%) 등은 늘었고 중동(-6.3%), 호주(-8.5%) 등은 줄었다.


한편, 수입은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원유(58.5%), 석유제품(96.2%), 가스(89.7%) 등이 높은 증가세를 보이면서 1년 전보다 14.8% 늘어난 163억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5억4300만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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