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라히 시스템즈(Rahi Systems)가 전세계 고객들에게 단대단 IT, 데이터센터 인프라 및 생산성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회사는 전략적 기업인수 두 건을 마무리 지었고 새로운 지역 두 곳에 추가로 입지를 구축함으로써 미국의 시장 범위를 넓혀나갔다.
라히는 최첨단 영상/음성 솔루션과 서비스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유수의 기업인 트레셔 커뮤니케이션 앤 프로덕티비티(Thresher Communication and Productivity)를 인수했다. 이 기업인수를 통해 라히는 이제 최신 A/V 기술 분야에서 폭넓은 지식으로 무장한 10명의 엔지니어 직원과 대규모 IT 서비스 프로젝트를 처리할 수 있는 30여 명의 현장 기술자들을 확보하게 되었다.
라히 시스템즈의 CEO이자 공동설립자인 타룬 라이소니(Tarun Raisoni)는 “업무현장의 환경이 변화하고 있으며 영상/음성 솔루션과 데스크톱 생산성이 공조를 이루는 것이 가장 중요한 동력이 되는 추진요소”라며 “트레셔의 역랑은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및 업무현장 그리고 A/V를 둘러싼 통합 IT 환경에서 우리의 포트폴리오 제품군을 확대해나갈 수 있는 완벽한 보완수단이 된다”고 말했다.
라히가 컴퓨터 메인티넌스 에이전시(Computer Maintenance Agency, CMA)를 인수함으로써 인도 시장 전역에 걸쳐 고객들에게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라히의 능력이 강화되었다. CMA 팀에는 단말기, 중규모 및 엔터프라이즈급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및 레거시 IT 장비 등 광범위한 기술 제품에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는 110명이 넘는 현장 서비스 요원들이 포진하고 있다.
라히 시스템즈의 공동설립자이자 상무이사인 수실 고얄(Sushil Goyal)은 “CMA는 1993년 이래 IT 서비스 전체 수명주기를 망라하는 입증된 툴과 방법론 및 프로세스를 통해 복합 벤더들에게 유지보수 관리와 지원을 제공해 오고 있다”며 “CMA의 검증된 역량과 고객 만족을 위한 노력활동은 이번 기업인수가 라히에게 완벽하게 어울리는 조합이 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 시장에서 CMA의 전문가들이 라히 팀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라히가 새로 진출한 네바다 주의 리노(Reno)에는 통합 연구소와 재고 상품을 위한 창고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더욱이 라히는 대서양 연안지역의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버지니아 주 헌든(Herndon)에 집적 및 창고운영 공간과 사무 공간을 추가했다.
라이소니는 "통합 환경 전반에 컨설팅, 전문가, 물류 및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모델이다"며 "새로 진출한 미국의 지역들은 우리가 고객들에게 최상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솔루션을 설계, 제작, 구성하여 제공하는데 필요한 공간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