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마감] 코스피, 美증시 이틀 연속 급락…코스닥은 0.7% 상승

재테크 / 이상은 / 2018-11-21 16:40:29
원/달러 환율 5.8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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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21일 미국 증시의 이틀 연속 급락세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3포인트(0.29%) 내린 2,076.5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25.51포인트(1.22%) 하락한 2,057.07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는 2,049.76까지 밀려났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낙폭을 좁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천89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팔자' 행진은 7거래일째다. 반면 기관은 3천267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도 71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1.64%), 셀트리온[068270](-1.10%), SK텔레콤[017670](-0.88%), 포스코[005490](-1.93%), KB금융[105560](-0.85%) 등이 내리고 SK하이닉스[000660](0.89%), LG화학[051910](0.29%), 현대차[005380](0.31%), 신한지주[055550](0.23%)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건설(-1.13%), 전기전자(-1.00%), 보험(-0.89%), 증권(-0.81%), 종이목재(-0.66%), 의약품(-0.54%) 등이 약세였고 비금속광물(2.26%), 음식료품1.86%), 의료정밀(1.01%) 등은 강세였다.


오른 종목은 433개였고 내린 종목은 379개였으며 82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순매수, 비차익거래가 순매도로 전체적으로는 1천95억원의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2억6천만주, 거래대금은 5조원 수준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91포인트(0.71%) 오른 695.7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9.15포인트(1.32%) 내린 681.66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는 676.67까지 밀렸으나 우상향 곡선을 그린 끝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63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도 65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8원 오른 1,131.6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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