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마감] 코스피 '美中 무역전쟁 휴전'에 2,130선 회복

재테크 / 이재만 기자 / 2018-12-03 16:22:28
위험자산 선호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0.5원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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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3일 미중 무역 전쟁의 '휴전'에 힘입어 2,13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07포인트(1.67%) 오른 2,131.9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30.92포인트(1.47%) 오른 2,127.78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천251억원과 1천33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천53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005930](3.35%), SK하이닉스[000660](1.29%), 셀트리온[068270](0.42%), LG화학[051910](5.64%), 현대차[005380](1.49%), POSCO[005490](4.85%), 삼성물산[028260](2.93%) 등 대부분 올랐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SK텔레콤[017670](-2.59%)과 NAVER[035420](-0.40%)만 내렸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4.25%), 종이·목재(3.54%), 화학(3.32%), 전기·전자(3.12%) 등이 상승 폭이 큰 가운데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고 통신(-1.36%), 서비스(-0.47%), 운수창고(-0.26%)만 약세였다.


오른 종목은 650개였고 내린 종목은 186개였다. 60개는 보합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2천189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약 4억2천만주, 거래대금은 5조4천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70포인트(1.97%) 오른 709.46으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10월 23일(719.00) 이후 최고치다.


지수는 8.62포인트(1.24%) 오른 704.38로 개장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2억원과 85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천4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40%), 신라젠[215600](9.76%), CJ ENM[035760](0.43%), 에이치엘비[028300](5.44%), 메디톡스[086900](5.47%), 바이로메드[084990](4.51%), 스튜디오드래곤[253450](0.65%), 코오롱티슈진[950160](1.43%), 펄어비스[263750](0.68%) 등 대부분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0.5원 내린 1,110.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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