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제수용품이나 설빔을 사러 대형마트뿐 아니라 언 손을 녹이며 장사하는 전통시장이나 골목골목의 가게를 찾아 값싸고 신선한 물품을 사면서 따뜻한 정을 나눠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번 주말부터 설 연휴가 시작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설에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명절의 풍성함을 함께 느끼도록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을 대폭 늘려 발행한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온누리상품권은 작년 설보다 1천500억원 많은 4천500억원 어치를 발행하고 할인율을 5%에서 10%로, 구매 한도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각각 늘렸다"며 "지역사랑상품권도 작년 명절의 두 배인 1천250억원 어치를 지방자치단체가 조기에 발행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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