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아난티(025980)가 2대주주인 중국 투자회사 중국민생투자유한공사(CMIG)의 시간외 대량매매 소식에 22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22일 오전 10시53분 아난티는 전 거래일보다 15.40% 내린 1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 3분 만에 동적 변동성 완화장치(VI)가 2회 발동했다.
전날 한 매체는 중국민생투자유한공사(CMIG)가 아난티 보유 지분 14.6%(1206만주)를 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다고 보도했다. CMIG는 지난 2015년 아난티 지분 33.24%를 매입한 바 있다.
한편, 아난티는 금강산에 골프장을 보유한 국내 리조트 업체다. 세계적 투자가인 로저스홀딩스의 짐 로저스 회장이 사외이사를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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