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 윤지오, 악성 댓글에 강경 대응 예고

문화일반 / 안정미 기자 / 2019-03-25 13:01:53
'앞으로 제가 겪는 부당함과 모욕적인 모든 일에 책임을 물을 것' 이라며 소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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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우 윤지오 악성 댓글에 대해 강경 대응 예고 [출처/윤지오 인스타그램]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배우 故 장자연의 동료이자 그의 피해 사실을 목격했다고 증언하고 있는 배우 윤지오가 악성 댓글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언론사 사주 등이 포함된 술자리에서 장자연이 성추행당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혀왔다.


하지만 윤지오는 사건 전면에 나선 후 악플에 시달려왔다. 몇몇 누리꾼들이 "장자연을 위한 행보 같지는 않다" 등의 댓글을 남긴 것.


이에 윤지오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악플러들이 혹시나 어떤 사람에게 사주를 받거나 그들의 행적까지 보여질 수 있을것이라 판단해 목적하에 진행하는 것이 가장 크다"는 글과 함께 악플러를 신고할 것이라 알리며 악플 캡처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윤지오의 악플 강경 대응 소식이 전해지자, 몇몇의 네티즌들은 DM(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그에게 사과를 했다.


이에 윤지오는 네티즌의 DM을 공개하며 "용서할게요. 하지만 본인이 내뱉으신 말에 대한 책임은 지셔야 할 것 입니다. 장난으로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습니다. 저는 맞아 죽을 개구리가 아니라서 죄송합니다"라며 "악착같이 살아 남아서 앞으로 제가 겪는 부당함과 모욕적인 모든 일에 책임을 물을 것 입니다"라며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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