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필리핀 파이낸스 센터에 사무실을 개설한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빌 [제공/코인빌]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빌(COINVIL)이 지난달 19일 필리핀 중앙은행(Bangko Sentral ng Pilipinas, BSP)으로부터 거래소 최종 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코인빌은 수 많은 거래소들이 시장성이 밝은 필리핀 암호화폐 거래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 중앙은행(BSP)의 까다로운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인가를 받았다.
필리핀은 해외 노동자가 많은 특성상 이미 암호화폐를 수단으로 하는 송금, 이체 등의 서비스가 상당부분 자리를 잡고 있으며, 안정적이고 합법적인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빌의 등장은 보다 활발한 암호화폐 거래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코인빌은 기대하고있다.
▲사진=코인빌(COINVIL)홈페이지 화면
코인빌 거래소가 단순히 암호화폐를 상장하고 거래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필리핀의 금융 인프라 사정을 감안하여 전용 모바일 월렛 등을 활용, 최소 수준의 수수료로 국내외 송금, 환전 등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현지 업체와 협력하여 입금과 출금이 은행 뿐만 아니라 편의점, 환전소 ATM 등에서 간편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코인빌 측은 밝혔다.
또 코인빌은 향후 필리핀에서 거래소를 넘어서 블록체인 사업 진출을 위한 투자 펀드 조성 등의 다양한 비즈니스 또한 추진할 예정이라며 필리핀의 자금세탁 방지법 등 법규를 철저하게 준수하면서도 고객의 편의를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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