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주택거래량 5만건…전년 比 45%↓

건설/부동산 / 이재만 기자 / 2019-04-18 13:59:35
아파트 외 거래량 역시 1만9597건으로 36.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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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도별 3월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 [제공/국토교통부]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달보다 늘어났지만 평년 대비 크게 감소하며 거래절벽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이 5만1,357건으로 전년동월(9만2,795건)대비 44.7%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올해 3월 누계 주택매매 거래량은 14만5087건으로 전년동기:(23만2828건) 대비 37.7%, 5년 평균(22만6000건) 대비 35.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지난달 수도권 거래량은 2만2375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58.7%, 지방은 2만8982건으로 25.0% 감소했다. 3월 누계기준 수도권 거래량은 2만2375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58.7%, 지방은 2만8982건으로 25.0% 감소했다.


특히 지난달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만1760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48.8% 감소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졌다. 아파트 외 거래량 역시 1만9597건으로 36.3% 감소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올 3월 아파트 거래량은 3만1,760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48.8%, 아파트 외 거래량(1만9,597건)은 36.3% 줄었다.


3월 전월세 거래량은 17만7,238건으로 전년동월(17만8,224건) 대비 0.6% 소폭 감소했다. 전월(18만7,140건) 보다는 5.3% 줄었고 최근 5년 평균(16만7,898건) 보다는 5.6%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확정일자를 받은 전월세 계약건을 집계한 수치다.


올 초 부터 3월까지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53만3,159건으로 전년동기(49만2,224건) 및 최근 5년 평균(45만1,967건) 대비 각각 8.3%, 18.0% 증가했다.


한편, 주택매매거래량, 전월세 실거래가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이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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