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민정수석→후임엔 김조원 KAI 사장 유력…靑 수석급 3명 인사 임박

대통령실 / 김용환 / 2019-07-24 11:03:33
이르면 내일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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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제공/KAI]


[데일리매거진=김용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내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비롯해 정태호 일자리 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등 수석급 인사 교체를 단행할 예정이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르면 25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 수석은 2017년 5월 대선 직후 2년 2개월 동안 문 대통령을 보좌했다. 후임으로는 김조원 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은 참여정부 시절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청와대 근무 경력이 있다,


경남 진주시 대곡면 출신인 그는 진주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8년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에 입문한 뒤 총무처·교통부를 거쳐 1985년 감사원에서 잔뼈가 굵었고, 노무현 정부 시절 2005년 3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대통령 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일했다.


이후 감사원 사무총장, 영남대 석좌교수,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 건국대 석좌교수로 활동한 김 사장은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캠프에 합류해 퇴직 관료 출신 그룹을 이끌었다.


현재는 2017년 10월부터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을 맡고 있다.


한편, 김 사장 외에도 정태호 일자리수석과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역시 이번 인사에서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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