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조국 사모펀드' 운용사 투자기업 '익성·IFM' 동시 압수수색 …네티즌 관심 뜨거워

검찰 / 서태영 / 2019-09-20 17:59:02
포털사이트 '다음'에는 '익성펀드'가 실시간 이슈 검색어 오전엔 1위 올랐다 현재는 6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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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난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입구로 검찰 직원들이 오가고 있다. [제공/연합뉴스DB]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투자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자동차 부품업체 익성 주변을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에 들어간 가운데 포털에서는 운용사 코링크PE가 실시간 이슈 검색어에 올라 오는등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20일 오전 진행된 압수수색은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에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검찰은 충북 음성에 있는 익성 본사와 이모 회장, 이모 부사장 자택에 동시 다발로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익성의 자회사인 2차 전지 음극재 기업 아이에프엠(IFM)의 김모 전 대표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김씨는 익성에서 2차 전지 관련 연구원으로 일하다 IFM을 설립했다.


현대기아차 협력사인 자동차 흡음재 제조기업 익성은 조 장관 5촌 조카이자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 실소유주로 지목된 조모(36) 씨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기업이다. 코링크 사모펀드의 1호 투자기업이 익성이다.


2016년 2월 설립된 코링크는 첫 사모펀드로 '레드코어밸류업1호'를 만들고, 40억원을 투자받았다. 이듬해 1월에는 익성 3대 주주에 오른 뒤 이 회사 상장을 추진했으나 실제 상장에는 이르지 못했다.


업계에선 투자자금은 물론 코링크 설립 자금도 익성에서 온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상장을 준비하던 익성이 사모펀드에서 투자받는 형식을 취해 회계 문제 등을 정리하려 했고, 이를 위해 코링크를 세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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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털사이트 '다음' 실시간 이슈 검색어 [출처/ 포털사이트 '다음' ]

한편 이날 오전 포털사이트 '다음'에서는 '익성펀드'가 실시간 이슈 검색어 1위에 올랐으며 현재는 6위에 올라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익성펀드'가 포함된 글이 연달아 올라오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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