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직임명, 24명 중 9명 '불참'

미선택 / 뉴시스 제공 / 2011-07-13 11: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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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지도부가 사무총장을 비롯한 당직 강행 인선으로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신임 당직자 임명식에 약 3분의1이 불참했다.

이날 임명식에 불참한 9명 중 친이(친이명박)계 심재철 의원, 친박(친박근혜)계 현기환·김학송 의원은 당직 인선을 거부했다. 남은 6명은 지역구 활동 등의 개인사정으로 불참했다.

주호영(인재영입위원장), 주광덕(법률지원단장), 김세연(국민공감위원장) 의원은 지역구 활동을 이유로 불참했다. 김호연(재정위원장), 윤상현(국제위원장) 의원은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참했다. 신영수(대외협력위원장)은 개인 사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대표실 관계자는 "불참한 이들이 모두 당직 인선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 일정이 있는 것"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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