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권도열 기자] 국내 주식펀드 수익률이 2주째 하락하고 있다.
17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은 지난 16일 오전 공시된 가격 기준으로 국내 주식펀드는 주간 수익률이 -3.98%였다. 모든 유형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순자산 규모 100억원 이상과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의 주식펀드 642개도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그 가운데 셋맵스TIGER필수소비재상장지수(주식)로 수익률이 -0.93%로 하락 폭이 가장 작았다.
특히 직격탄을 맞은 해외주식펀드 주간 수익률은 -3.54%로 지난주에 이어 하락세를 나타냈다. 유럽 재정위기 우려로 글로벌주식펀드와 글로벌신흥국주식펀드 수익률이 각각 -1.98%, -3.01%에 그쳤다.
이밖에 중국주식펀드(-4.19%)를 비롯해 유럽신흥국주식펀드(-4.11%), 남미신흥국주식펀드(-4.36%), 동남아주식펀드(-4.84%) 등 주요 신흥국주식펀드가 4% 이상의 손실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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