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30일 故 최동원 영구결번 및 추모행사

야구 / 전성진 / 2011-09-29 10: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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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30일 두산베어스와의 사직경기에 故 최동원 감독을 기리는 추모행사와 영구결번식,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진다.

추모행사 및 영구결번식에는 경남고 야구부 학생들이 기념 통천을 펼치는 가운데 최 선수의 추모 영상 상영에 이어 임경완 선수가 추모사를 낭독한다.

장병수 롯데 자이언츠 대표이사가 영구결번을 선포하면 11번이 새겨진 유니폼 형상 깃발이 1루 외야펜스 상단에 게양된다. 또 3루 외야펜스에 설치된 영구결번 조형물이 제막된다.

또 이날 행사에서 롯데장학재단은 유자녀 장학금(일본대학 등록금 전액, 4년간 약 6000만원 상당) 전달식을 가지며 유가족에게 대형사진액자를 전달한다.

유족으로는 모친과 부인, 아들 등이 참석, 유족 대표로 장남 최기호(일본 도쿄 테이쿄대학 경영학과 1년)군이 시구에 나서고, 이날 선수단은 챔피언스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며 치어리더 응원은 실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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