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나상욱(28.타이틀리스트)이 PGA(미프로골프)투어 통산 첫 우승에 도전한다.
나상욱은 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머린TPC(파71·7223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가을 시리즈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호스피톨스 포 칠드런 오픈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7언더파 196타를 기록해 공동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2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기록해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린 나상욱은 이날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기록해 3라운드에서 무려 7타를 줄인 닉 와트니(미국)와 함께 선두권을 형성했다. 공동 3위 그룹 로버트 개리거스, 크리스 블랭크스(이상 미국)와는 1타 차.
이틀 연속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나상욱은 PGA 통산 첫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PGA 무대에 뛰어든 나상욱은 그동안 준우승만 3차례 차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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