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차두리(30.셀틱)가 풀타임 출장하면서 팀의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첫 승에 기여했다.
차두리는 4일(한국시간) 셀틱파크에서 열린 조별리그 I조 4차전 스타드 렌(프랑스)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셀틱의 3-1 역전승을 도왔다.
셀틱은 이번 승리로 1승 2무 1패 승점5점으로 조 3위를 유지했다.
90분을 소화한 차두리는 적극적인 공격 가담과 파워넘치는 수비력을 보였다. 셀틱은 경기 시잔 2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해 당황하는 듯 했지만 전반 30분 스톡스가 동점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어 스톡스는 전반 42분 역전골을 넣으며 전세를 뒤집었다. 스톡스는 두 골 모두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셀틱은 후반 37분 개리 후퍼 헤딩골을 넣으면서 렌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꺽었다.
한편 기성용은 감기증세를 보여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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