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와 수비수 콜로 투레가 구단의 징계를 수용했다.
맨시티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출전 지시를 거부해 논란을 일으켰던 테베스에게 책임을 물어 2주분의 주급 40만 파운드(약 7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또 지난 2월 도피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6개월간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투레는 구단으로부터 6주분의 주급인 74만 파운드(약 13억원)를 부과 받았다.
두 사람은 자신에게 내려진 징계를 그대로 수용하면서 시끄러웠던 '집안싸움'이 정리됐다.
테베즈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맨시티를 떠날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구단 측은 낮은 이적료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혀 난관이 예상되고 있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