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정동철 기자] '정선화가 끝냈다!'
여자프로농구(WKBL)에서 KB국민은행이 구리 KDB생명을 꺾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KB국민은행은 26일 청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KDB생명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던 경기는 종료 11초전 갈렸다. KB국민은행의 정선화가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한 점 차 승부가 마무리됐다. 정선화가 7득점 10리바운드로 폭넓은 활약을 보였고, 변연하가 24득점을 쓸어담으면서 KB국민은행의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에 KDB생명은 주전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하고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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