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종합편성채널 JTBC는 시사-보도 프로그램의 대대적인 개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손석희 보도 담당 사장은 16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편에서 앵커로 복귀한다. 손석희 사장의 앵커 복귀는 지난 1999년 이후 14년 만이다. 보도국 김소현 기자는 손 사장을 도와 속보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그는 이어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이 앵커로 나선 것에 대해 "효율적인 뉴스 프로그램 개편과 혁신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맡을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그 자신이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의 앵커 복귀 외에 JTBC는 7시 아침 뉴스 'JTBC 뉴스 아침&', 오후 3시 종합뉴스 및 시사 토크 프로그램 '정관용 라이브', 오후 4시 30분 '뉴스콘서트' 등 90분 분량의 일일 뉴스 프로그램 3편이 신설 또는 개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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