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는 ▲우호적인 정책환경 ▲양호한 재정건전성 ▲견실한 대외채무구조를 현행유지 결정의 주요 요인으로 언급했다.
S&P는 발표자료에서 정책환경과 관련해 정책의 효율성, 안정성, 예측가능성이 최근 어려운 대외여건하에서도 한국경제의 발전과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재정건전성과 관련해서는 2000년 이후 대부분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재정수지와 낮은 수준의 정부부채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봤다.
또 순(純)대외채권국으로 경상수지 흑자, 원화의 활발한 국제적 통용 등이 한국의 외채관련 부담을 완화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통일 관련 우발채무는 한국 신용등급의 취약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한국 신용등급에 대한 ‘안정적 전망’은 향후 몇년간 북한의 정치 불안이 심각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에 근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향후 신용등급의 상향 요인으로는 성장률 상승에 따른 선진국 수준으로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 증대, 단기외채 비중 축소 등을 통한 국내 은행의 대외건전성 제고 등을 꼽았다.
하향 요인으로는 급진적 통일가능성 고조, 북한 리스크 심화, 공기업 부채 문제 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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