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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경제만평=AI 버블론과 단기 폭등에 따른 부담에 '패닉셀'…코스피, 4000선 붕괴 @데일리매거진 |
미국발 인공지능(AI) 고평가 논란에 충격을 받으면서 지난 5일 8거래일 만에 코스피지수 4000선이 붕괴됐다.
코스피는 낙폭을 키워 한때 장중 3900선 아래로 밀렸다.
전날 4년여 만에 가장 많은 '매물폭탄'을 던진 외국인은 이날도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코스피와 매물폭탄 양대 증시가 6% 안팎으로 폭락하자 한국거래소는 각각 7개월과 15개월 만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다만 증권가는 "모든 급등장에는 '숨 고르기'가 따른다"며 납득할 수 있는 조정이라고 평가했다.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된 데다 외국인 수급 불안이 커진 상황이지만, 조정이 길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단 분석이다.
이날 1.61% 급락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패닉셀 물량이 쏟아지면서 하락폭을 키우더니 4000선과 3900선을 잇따라 무너뜨렸다.
오전 10시33분께는 코스피지수가 6.16% 내린 3867.81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증권가는 급락 이유로 'AI 버블론'과 '단기 폭등에 따른 부담'을 꼽았다.
전날 미국 증시도 'AI 버블'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든 탓에 약세를 기록했다.
▲일러스트=김진호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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