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4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서 트럭이 군중을 향해 돌진했다. (上), IS대원들 모습(下) [출처=BBC방송화면 캡쳐(上), 트위터(下)]
[데일리매거진=배정전 기자] 프랑스 니스에서 IS(수니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아부 바르크 알바그다디가 이끄는 조직) 극단중의자로 보이는 괴한들에 의해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혁명기념일인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서 발생한 테러 사망자가 77명으로 증가했다.
프랑스 현지의 언론들은 "크리스티앙 에스트로지 니스 시장이 14일 오후 5시께 트위터를 통해 '테러로 인한 잠정적 사망자가 77명으로 추산되며 40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BMF-TV는 이날 방송에서"흰색 트럭 한 대가 기념일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돌진했다."고 보도했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과 트럭 운전자 사이에 총격도 있었다"고 전했다.
총격을 벌이던 트럭 운전자는 현장에서 경찰에 의해 사살 된 것으로 보도했다. 사고가 일어난 이날은 프랑스 국경일로 1789년 프랑스 혁명의 발단이 된 바스티유 감옥 습격을 기념하는 날이었다.
한편 외교부는 현지 우리 대사관에서 현지 교민들과 여행객들의 피해 여부를 확인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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