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모친 '기보배 욕설 논란'…자필 사과문 공개

생활&문화 / 김태희 / 2016-08-08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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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여진 인스타그램


[데일리매거진=김태희 기자] 모델 출신 배우 최여진이 어머니의 '기보배 욕설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다.


앞서 기보배의 모친은 자신의 SNS에 기보배 선수가 보신탕을 먹는다는 기보배 부친의 인터뷰 기사 내용을 언급하며 그를 향해 심한 욕설을 퍼부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최여진은 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게도 책임을 물어주시길 바라며, 기보배 선수와 기선수 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숙여 다시한번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자필의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저는 채식주의자가 아닙니다. 육식을 하고 있고, 한편 애견인이기도 합니다. 동물은 사람과 더불어 살며 사람에게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감정적 온도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고 어머니가 당신의 시각으로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려 했던 게 가장 큰 잘못인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최여진은 "어머니가 당신의 시각으로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려 했던 게 가장 큰 잘못인 것 같습니다. 저희 어머니의 짧은 식견에 다시 한번 고개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여진이 사과문을 올렸는대도 이를 향한 비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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