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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경제만평=비트코인 강세장 '끝'… 2026년 말까지 35% 내려 7만 달러 될 듯 @데일리매거진 |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예측으로 유명한 존 글로버 레든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비트코인 강세장이 끝나면서 가격이 7만 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글로버는 "2023년 초 시작된 비트코인 강세장이 최근 10만4000달러로 하락하면서 끝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글로버는 비트코인 가격이 7만~8만 달러 이하로 떨어지는 약세장을 예상했는데, 이는 현재 시장 가격인 10만8000달러에서 약 35% 이상 하락한 수치다.
글로버는 "암호화폐가 5파동 상승 움직임을 마치고 약세장에 진입했다는 판단이 확고하다"며 "이 약세는 적어도 2026년 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인 12만4000달러 선을 다시 테스트하거나 소폭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추세는 약세로 바뀌었다"며 "이는 지금부터 몇 달 후에 가격이 더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일러스트=김진호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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