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벼랑 끝 서민 경제, 정권 독단 견제할 것"
![]() |
| ▲ 사진=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제공/연합뉴스] |
추석인 25일, 정치권은 일제히 '민생'을 화두로 내세웠다.
하지만 현재의 경제 상황과 민생 위기의 원인에 대해서는 여야가 상반된 진단을 내놓으며 치열한 여론전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이 성과를 거두어 명절 장바구니 부담이 완화되었다고 자평하며, 민생 안정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했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올해 추석에는 국민의 차례상 준비 부담이 지난해보다 2.3% 하락했다"며 "장바구니 부담은 낮추고 민생의 책임은 높이겠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구체적으로 정부가 추석을 맞아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1,930억 원을 투입하고 성수품 공급을 평소의 1.6배로 확대한 점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이 체감하는 민생대책이 되도록 지원 규모를 늘리고 공급과 할인 양쪽에서 명절 물가 부담을 낮추는 데 힘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등 전통시장 소비 지원책을 거론하며 "성과는 국민 여러분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부족한 부분은 더 책임 있게 살피고 보완하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서민 경제가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진단하며, 국정을 책임진 이재명 정권과 여당을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박충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가 찾아왔지만, 차례상을 마주한 국민의 마음은 어느 때보다 무겁기만 하다"며 우려를 표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끝 모를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벼랑 끝에 내몰렸고 골목 상권의 한숨 소리는 날로 깊어지고 있다"고 현 상황을 꼬집었다.
이어 "장바구니 하나 채우는 일조차 버거운 국민의 고통 앞에 국정을 책임진 이재명 정권과 여당은 오만과 독선으로 일관하며 국민의 삶을 더욱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무너진 공정과 상식을 다시 세우겠다"며 "이재명 정권의 독단과 횡포를 단호히 견제하고 비상식적인 국정 운영을 바로잡는 데 당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마지막으로 "당면한 민생 위기를 타개할 실질적인 정책으로 국민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정책 대안 마련을 강조했다.
추석 연휴 밥상머리 민심을 선점하기 위한 여야의 진단과 해법이 엇갈리면서, 향후 정국 주도권을 쥔 민생 입법 및 정책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