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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경제만평=가전제품 '결합상품', 거짓·과장 광고 한 상조업체들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재' @데일리매거진 |
상조 서비스와 가전제품을 함께 파는 '결합상품' 판매 과정에서 거짓·과장 광고를 한 상조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재를 받았다.
제휴나 위탁 판매 채널에서 집행한 광고에서 문제가 발생했는데, 업체들은 상품 주체로서 책임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는 상조 계약과 가전제품 할부매매계약을 각각 체결해야 했다.
또, 12~20년 상조 할부대금을 완납하고 상조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경우에만 가전 대금을 조건부로 반환받을 수 있었다.
공정위는 이 같은 행위가 소비자로 하여금 무상 제공으로 오인하게 만드는 거짓·과장·기만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상조업체 4개사의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공표명령을 부과했다.
다만, 상조업체들은 문제가 된 광고가 제휴사나 위탁 판매 채널을 통해 제작·집행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일러스트=김진호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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