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주요 성수품 비축 물량 시장 공급 확대…"수산물 물가 잡을 계획"

정책일반 / 정민수 기자 / 2024-09-12 11:38:57
-참조기, 당초 계획보다 10t(톤) 늘려 160t 시장에 공급
-갈치 비축 물량도 기존 계획보다 300t 늘어난 650t 시장에 공급
▲ 사진=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제공/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추석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 비축 물량의 시장 공급을 확대하고 할인 행사를 진행해 수산물 물가를 잡을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참조기 한 마리 가격은 전날 기준 1천508원으로, 작년 추석 전주(9월 22일) 대비 약 23.2% 올랐다..

이에 해수부는 참조기를 당초 계획보다 10t(톤) 늘려 160t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주부터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참조기 할인율을 기존 50%에서 최대 60%까지 상향했다.

수협 온라인몰에선 굴비를 정상가의 절반 수준으로 구성한 '추석 민생 선물 세트'를 판매 중이다.

해수부는 갈치 비축 물량도 기존 계획보다 300t 늘어난 650t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에 전날 기준 갈치 한 마리(냉장) 가격은 1만4천383원으로, 작년 추석 전주 대비 6.2% 낮은 수준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날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수산물 물가와 소비 동향을 점검했다.

강 장관은 또 직접 온누리상품권으로 수산물을 구매하는 등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운영 상황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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