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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서울 시내 대형마트 라면 코너 [제공/연합뉴스] |
추석을 앞두고 치솟는 밥상 물가를 잡기 위해 정부와 식품업계가 손을 맞잡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주요 식품기업 관계자들과 '추석 민생안정 및 K-푸드 수출 확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농식품부는 명절 수요가 집중되는 가공식품과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확대해 줄 것을 식품업계에 요청했다.
아울러 성수기 물량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생산 및 유통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부응하여 CJ제일제당,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대상 등 20개 주요 식품기업은 자발적으로 이번 달 중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라면, 면류, 만두, 식용유, 간편식 등 27개 품목군의 총 4,765개 제품이 최대 64% 할인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식품기업 관계자들은 "고물가로 인한 소비자들의 부담에 깊이 공감한다"며, "원가 절감 노력과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명절 물가 안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역시 식품업계의 적극적인 협조에 화답하며 원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할 계획이다.
할당관세 적용 연장, 원료 구매 자금 지원,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을 통해 기업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물가 안정 방안과 더불어 하반기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정부와 식품업계는 ▲현지 소비자 입맛을 겨냥한 맞춤형 신제품 개발 ▲글로벌 유통망 확충 ▲한류 연계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특히 농식품부는 해외 인증 취득 지원, 물류 인프라 구축, 통관 관련 애로사항 해소 등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넥스트 K-푸드 사업 등 내년도 수출 지원 사업 규모도 확대할 계획이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명절을 앞두고 가공식품 물가안정을 위한 식품업계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식품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민생 안정과 K-푸드 수출 영토 확대를 동시에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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