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추진위원장 양태경·유경환
- 9월 비전특위 구성, 10월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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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태경(앞줄 중앙) · 유경환(뒷줄 오른쪽) 공동추진위원장과 추진위원 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국민과 함께하는 백만노동’추진 위원회] |
'국민과 함께하는 백만노동'은 대중적 노동운동과 사회적 대화를 강조해온 양대노총 전현직 간부 100여명이 지난 6월 20일 결성한 사회운동단체이다.
'국민과 함께하는 백만노동' 경기본부 공동추진위원장은 양태경 전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 유경환 전 민주택시노조연맹 경기본부장이 맡았고, 전제우 전 에스콰이어노조 조직부장, 이홍성 전 민주노총 경기동부지구 의장, 이광재 전 한화정보통신 노조위원장이 추진위원으로 역할한다.
경기본부의 양태경 상임추진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80년대말 노동자대투쟁과 90년대말 진보정당 건설에 바쳤던 열정을 마지막으로 되살려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을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백만노동 사업에 함께 나서자”고 독려했다.
또 강승규 상임추진위원장은 연대발언을 통해 “일차적으로 3.9대선 진보정권 재창출에 함께 힘을 모으고, 나아가 현장 노동자 또는 노동운동가로서의 인생 1막을 정리하고 새로운 인생 2막을 함께 열어나가는 공동의 둥지로 백만노동을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날 경기본부 추진위 결성식에는 성남 지역 노동계 인사들로 참석자를 제한하고 중앙 지도부로는 강승규 상임추진위원장과 윤성웅 사무국장이 참석하여 간소한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한편, 당초 9월 말 출범 예정이었던 백만노동은 중장기 비전과 사업방향 제시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9월 중 우선 구성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공식 출범 행사는 한달 간 준비기간을 늘려서 10월 말로 예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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