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가격은 1천963.36원으로 전날보다 9.74원↑
![]() |
| ▲ 사진=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지난 6일 대전 유성구의 한 주유소 현장을 방문해 상황 점검 [제공/연합뉴스] |
미국의 이란 공격으로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서며 국제유가와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동반 폭등 중이다.
정부가 가격 담합이나 매점매석 등에 대한 엄단에 나섰지만 주유소 기름값은 7일도 추가로 올랐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889.43원으로 전날보다 17.61원 올랐다.
이미 휘발유보다 비싸진 경유는 전날보다 23.26원 오른 1천910.59원으로 1천900원을 넘었다.
전국에서 가장 유가가 높은 서울의 경우 휘발유와 경유 모두 1천900원 중반대에 진입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11.43원 오른 1천941.71원이었다.
경유 가격은 1천963.36원으로 9.74원 올랐다.
그럼에도 유가 상승 폭은 전날보다 눈에 띄게 줄었다.
전날 같은 시간대 휘발유가 전국 37.6원, 서울 41.6원 올랐으나 이날은 나란히 10원대 상승세에 그쳤다.
경유는 전날 같은 시간대 전국 57.1원, 서울 58.8원 올랐으나 이날 상승액은 전국은 20원대, 서울은 10원대를 밑돌았다.
주간으로도 주유소 기름값 상승세는 3주째 이어졌다.
3월 첫째 주(1∼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55.3원 오른 1천746.5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86.3원 상승한 1천680.4원을 기록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15.6달러 오른 86.1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9.1달러 상승한 98.0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42.6달러 오른 134.8달러로 집계됐다.
이 같은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2월 넷째 주 석유제품 가격 상승과 최근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중동 정세 악화 영향으로 다음 주 국내 주유소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