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들이 꼽은 여름철 최악의 알바는 '인형탈 알바'...최고의 알바는?

Research News / 이준섭 / 2020-08-19 12:03:27

 

무더운 여름철 최악의 아르바이트 1위에 '인형탈 알바'가 꼽혔다. 

 

19일 알바몬이 지난 10~18일까지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알바생 911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최고·최악의 알바' 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악의 알바 1위에 '인형탈 알바(63.6%, 복수응답)'가 선정됐다. 

 

다음으로 '건설·현장직'(36.8%)과 '택배 상하차'(36.1%)가 나란히 2, 3위에 올랐다. 이외 '빌딩 외벽 청소'(16.6%)와 '배달'(9.4%), '주차요원'(8.6%) 등도 여름철 하기 힘든 알바로 꼽혔다. 

 

반면, 여름철 최고의 알바에는 시원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에서 일 할 수 있는 '재택'(41.5%), '관공서'(33.4%), '카페'(32.5%), '영화관'(27.6%), '과외'(19.6%) 등이 올랐다. 

 

알바생들은 여름철 아르바이트가 힘든 이유로 '높은 불쾌지수에 덩달아 증가하는 손님들의 클레임'(53.7%)을 꼽았다. 이어 △더운 날씨에 조금만 일해도 피곤해져서(40.5%) △다른 계절에 비해 유난히 지치는 출퇴근길(25.0%) △모기, 파리 등 벌레들이 많아져서(23.6%) △근무 복장이 너무 더워서(14.6%) 등도 여름철 알바가 힘든 주요 이유였다(복수응답).

 

한편 알바생들은 여름철 아르바이트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시원하고 쾌적한 근무환경'(65.4%)을 꼽았다. 또 △내 이동경로 내에 근무지가 있는지(28.4%) △시간 조절이 유연한지(27.9%) △일이 쉽고 편한 지(22.0%) 등도 여름철 알바를 선택하는 중요 기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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