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 - 금융위원회, ＂전세대출 분할상환 의무화 안한다＂ 부인…′인센티브′ 부여방식 추진계획 진화 나서

-전세대출 분할 상환 의무화 소식에 전세자금 대출자들은 촉각
-전세대출 분할 상환 의무화 전면 확대 조짐 보인다는 일부 보도 전면 부인

▲사진=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안내판         [제공/연합뉴스]

 최근 집값 폭등으로 전세값 또한 폭등해 서민들의 매월 이자 갚기에도 빠듯한 살림 살이에 한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에서 들려오는 전세대출 분할 상환 의무화 소식에 전세자금 대출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같은 대출자들의 우려 속에 금융위원회는 전세대출 분할 상환 의무화를 전면 확대할 조짐이 보인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이를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8일 "전세대출 분할상환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없으며 앞으로도 의무화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10.26일)' 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전세대출 분할상환을 ‘인센티브’ 부여방식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6일 금융위는 '가계 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내놓고 내년 1월부터 전세대출의 분할 상환 유도 및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전세대출 분할 상환 우수 금융사에 정책모기지 배정을 우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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