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금리 인상과 추가 대출 규제로 수도권 아파트 매수심리 한풀 꺾여

건설/부동산 / 이재만 기자 / 2021-10-22 11:48:25
서울의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1.6으로, 지난주 101.9 보다 0.3포인트 하락

▲ 사진=경기도 과천 아파트 단지 @데일리매거진DB

 

한국부동산원에 22일 발표에 따르면 이번 주(18일 조사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1.6으로, 지난주(101.9)보다 0.3포인트 내려 6주 연속 하락세로 조사됐다.


서울은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주택 공급 계획이 담긴 '2·4대책' 발표 이후 매수 심리가 진정되면서 4월 첫째 주 이 지수가 기준선 밑으로 내려갔으나 한 주 만에 반등해 4월 둘째 주부터 이번 주까지 28주 연속 기준선을 웃돌고 있다.

다만 9월 첫째 주 107.2에서 둘째 주 107.1로 내린 데 이어 이후 주별로 104.2→102.9→102.8→101.9→101.6을 기록하며 6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기준선인 100에 점점 다가서는 상황이다.

부동산원은 집값이 고점에 다다랐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가계대출 총량 규제가 이어지면서 매수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을 5개 권역으로 나누면 모든 권역에서 매수 심리가 진정되는 분위기가 나타났다.

특히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동남권은 지난주 100.5에서 100.4로 내리며 기준선에 바짝 다가섰고, 서북권도 101.4에서 100.8로 내렸다.

도심권(102.5→101.8)과 서남권(102.1→101.9), 동북권(102.7→102.5)도 모두 내렸다.

수도권 전체로도 101.9에서 101.6으로 하락했다.

최근 2주 연속 지수가 상승했던 경기(107.4→106.0)와 인천(109.2→108.4)의 매수심리도 모두 꺾였다.

지방의 매수심리도 진정되는 분위기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전체는 103.9, 인천을 제외한 5대 광역시는 102.4, 경기를 제외한 8개 도는 105.3을 기록해 모두 2주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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