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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 김장 재료 [제공/연합뉴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 유통업체에서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 20일 기준 배추 20포기 김장 비용이 19만1천30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1.7% 저렴한 수준이라고 22일 밝혔다.
aT 관계자는 "정부의 김장재료 공급 확대와 대형 유통업체의 할인행사가 겹치면서 14개 품목 중 11개의 가격이 1년 전보다 하락했고, 전체 김장비용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 보면 김장 주재료인 배추 소매가격은 1년 전보다 17.4% 떨어졌고 무 가격은 42.3% 낮아졌다.
소금 가격은 10.2% 하락했으며 새우젓과 멸치액젓은 각각 14.6%, 2.5% 싸졌다.
반면 대파와 배는 1년 전보다 각각 23.3%, 6.4% 올랐다.
이번 aT의 조사 결과에는 대형 유통업체 회원 대상 할인 가격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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