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착용으로 방역에 최선 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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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더 이상 마스크 대란은 일어나지 않을 듯하다. |
식품의약안전처는 지난주 마스크 생산량이 1억7722만장으로, 전주(1억8069만장)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원활히 공급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유형별로 보면 비말(침방울)차단용 마스크 생산량은 주당 8296만장으로, 전주(8181만장)와 비슷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6월부터 생산량이 계속 증가해 지난 7일에는 하루 생산량 최고치인 1469만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보건용 마스크 생산량은 8572만장으로, 전주(9369만장) 대비 감소했다. 다만 이는 보건용 마스크가 공적마스크로 공급된 기간 중 주간 최대 소비자 구매량인 4315만장(6.15∼21)보다는 많은 물량이다.
수술용 보건용 마스크 공급이 안정적
현재 공적 공급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수술용 마스크는 854만장으로, 전주(519만장)보다 증가했다. 의료기관 공급량도 528만장으로, 전주(392만장)보다 34.7% 증가했다.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마스크의 가격은 공적마스크 제도가 종료된 지난달 12일 이후 계속 하락하고 있고, 오프라인 가격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보건용 마스크의 온·오프라인 판매가격은 지난주 각각 1490원, 1749원으로 전주(1530원, 1750원) 대비 소폭 하락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온라인 판매가격이 858원에서 787원으로 떨어졌고, 오프라인 가격은 717원으로 유지됐다.
정부는 지난달 12일부터 보건용 마스크 공적 공급을 종료한 뒤 시장공급체계로 전환했으며 마스크 수급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필요할 경우 공적 개입 조처를 한다는 방침이다.
방역당국자는 마스크 사용방법을 숙지하고 늘 두 장 이상 소지하고 다녀야 잊어버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일이 없어진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밀집지역에 환기가 어려운 곳은 보건용 마스크를 쓰도록 하고 대중교통에서도 보건용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다고 언급했다. 또 코를 내놓고 마스크를 쓴다거나 턱에 내려서 쓰는 것은 방역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충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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