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in] 쿠팡 , 미국 NYSE 상장 공모가 35달러 확정…종목코드 'CPNG'로 본격 거래

기업일반 / 김용한 기자 / 2021-03-11 15:31:14
-이번 기업공개(IPO)에서 한화 약 5조1천678억원 조달
-김범석 이사회 의장 경영진 상장 후 현지 향후 투자 계획 등 밝힐 예정
▲사진=쿠팡의 창업자인 김범석 이사회 의장    [제공/쿠팡]
 쿠팡의 창업자인 김범석 이사회 의장이 야심차게 추진하던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상장이 이뤄지면서 상장 가격은 35달러(약 3만9천862원)로 확정 됐다. 

 

11일 쿠팡 측은 미국 NYSE에 상장하는 쿠팡의 주식 공모가는 35달러(약 3만9천862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쿠팡이 전날 제시했던 공모 희망가 32∼34달러보다 높은 가격이다.

 

쿠팡은 주식 공모가 35달러로 확정 이날 부터 주식 거래가 NYSE에서 종목코드 'CPNG'로 본격적으로 거래를 시작한다.

 

쿠팡은 당초 알려진 것보다 1천만 주 많은 1억3천만 주를 공모한다. 이로써 쿠팡은 이번 기업공개(IPO)에서 45억5천만달러(약 5조1천678억원)를 조달하게 된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공모가를 기준으로 쿠팡의 기업가치는 630억달러(약 71조8천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창업자인 김범석 이사회 의장 등 쿠팡 경영진은 상장 후 현지에서 향후 투자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쿠팡은 투자 계획과 관련해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상장 신청 서류에서 "8억7천만달러(약 9천874억원)를 투자해 수년 내 7개의 지역 풀필먼트 센터를 세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범석 이사회 의장은 중학교 시절을 미국에서 보내고 유명한 하버드대학 정치학과를 졸업 한 미국에서 성장기를 보낸 친미 성향의 기업인으로 알려져 있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