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2배 성장 및 영업이익 흑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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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헬스케어 기업 바이오컴, 2026년 상반기 AI 행동변화 코칭 에이전트 정식 출시 [제공/바이오컴] |
AI 헬스케어 기업 ‘바이오컴’이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혁신에 속도를 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NH 농협은행, 나이스투자파트너스, 신한벤처투자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바이오컴은 생체 시료에서 추출한 대사체 데이터와 멀티오믹스 데이터를 국내 최대 수준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AI로 분석해 개인별 최적의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유전체(DNA)가 ‘설계도’라면, 대사체는 현재의 식습관과 생활 양식이 반영된 ‘결과지’라는 점에 주목해 가장 실질적인 건강 지표를 제시한다.
바이오컴은 LC-MSMS, GC-MSMS 등 첨단 정밀 분석 장비를 갖춘 자체 ‘디지털 대사체 연구소’를 운영하며 데이터 분석의 수직 계열화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대사 경로를 AI로 시각화하고, 소비자들에게 직관적인 건강 상태를 제공함으로써 기술적 진입장벽을 공고히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기술력은 가파른 실적 성장이 입증하고 있다.
바이오컴은 2025년 본사 기준 전년 대비 2.2배의 매출 성장을 기록함과 동시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BEP 초과 달성)에도 성공했다.
이에 따라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이다.
자사몰 기준 월평균 방문자 수(MAU)가 11만9000명을 돌파하는 등 대중적인 인지도와 충성 고객층 또한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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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바이오컴 디지털 대사체 연구소 내부 [제공/바이오컴] |
바이오컴은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AI 에이전트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6년 상반기 정식 출시될 ‘AI 행동 변화 코칭 에이전트’는 정밀 대사체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실시간 생활 습관 가이드를 제공한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고객의 일상 속에서 실질적인 신체 변화를 끌어내는 ‘초개인화 행동 변화 솔루션’을 목표로 한다.
바이오컴 전태준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대사체 분석 기술의 초격차를 확보하고, 데이터 기반의 정밀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내년 출시될 AI 에이전트를 통해 전 세계 고객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글로벌 AI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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