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1.4% 인하

은행·보험 / 안정미 기자 / 2022-03-14 17:29:57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차량 운행량 감소로 사고 감소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된 효과 반영
▲ 사진=서울시 강남구 KB손해보험 본사 [제공/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4월 11일 책임이 개시되는 계약부터 1.4% 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료 인하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차량 운행량 감소로 사고가 감소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된 효과를 반영하기 위해 결정됐다.

지난해 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1.5%로 2020년 대비 3.2%p 감소했다.

KB손해보험은 그간 누적된 자동차보험 적자 및 정비요금 인상 등 원가 상승요인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보험료 조정에 신중을 기해왔다며, 하지만 이번 보험료 인하를 통해 손해율 개선 효과를 고객들과 나누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손해율과 연동한 합리적인 수준의 자동차보험료가 책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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