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엔화, 이틀만에 다시 100엔선 붕괴

글로벌 / 소태영 / 2016-08-18 1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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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일본 엔화 가치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지난 16일에 이어 이틀 만에 또 다시 100엔 선이 무너졌다.


18일 오전 10시25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45% 하락한 달러당 99.83엔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로이터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지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 이후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공개된 미국 연준의 7월 FOMC 의사록이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작아졌다는 쪽으로 해석되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엔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11% 떨어진 1만 6560.20에, 토픽스지수는 1.12% 하락한 1296.48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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