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방부
[데일리매거진=김영훈 기자] 대구의 K2 군 공항을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것이 타당하다는 정부의 평가 결과가 나왔다.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이 첫 관문을 통과한 것으로,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국방부는 "지난 17일부터 이틀 동안 평가위원회를 열어 대구 군 공항 이전건의서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며 "총점 천점 중 800점 이상을 획득해 '적정'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평가의 주요 항목은 종전 부지 활용 방안, 군 공항 이전 방안과 이전 주변 지역 지원 방안이었으며 이 가운데 종전 부지 개발을 통해 사업에 소요될 재원 조달 가능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방부는 이번 타당성 평가 결과에 따라 예비 이전 후보지 선정 등 후속 조치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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