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김종인 "北 사태 관련 정보 야당도 공유해야"

국회·정당 / 이재만 기자 / 2016-08-24 10: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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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당대표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북한의 정보에 대해 정부는 야당과 공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그제 북한 사태가 굉장히 심상치 않은 것처럼 말했다. 아마 국가안보 관련 사항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공개해선 안될 어려운 문제들이 있는 것 같다"라는 점을 전제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러나 국민이 실질적으로 북한에 어떤 상황이 발생하는지 매우 궁금해한다"며 "예를 들어 외교부 장관, 국정원장이 공개를 하지 않더라도 야당 수뇌부에게 현재 북에서 진행된 상황이 어떻길래 북한의 상당한 동요가 있다는 발언이 나오는지에 대해 야당에 대한 적극적 협조를 당부한다"고 주문했다.


김 대표는 "최소한 이점에 관해, 야당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그러한 입장을 청와대에서 취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추경 예산안 처리에 대해 "과연 정부가 추경 예산이 우리 경제상황에 꼭 필요해 추경을 편성하는 건지, 아니면 추경이 없어도 상관없는 건지 그 자세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서별관 청문회 증인채택 협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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