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폭우 피해 울릉도에 전화…"정부지원 할 것"

국회·정당 / 소태영 / 2016-08-31 14:31:23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31일 국회 대표실에서 폭우 피해를 본 울릉도에 전화를 걸어 신속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최수일 울릉군수와 통화에서 폭우에 대처를 잘 해주셔서 군수 이하 공직자들에게 정말 치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울릉도는 공장도 없고 재정자립도도 너무 낮아서 어려움이 많지 않느냐면서, 상당 부분 정부 예산 지원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적극 관심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곧이어 이 대표는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에게도 전화를 걸어 "당장 생필품의 공급이 안되고, 길이 여러 군데 끊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생필품을 우선 공급하고 행정적인 절차 문제는 나중에 따져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또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는 "군이 (복구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대면 봉사 활동을 전개해 주민들이 고마워 한다"면서 "마무리될 때까지 의료, 장비 등 복구 작업을 하는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에게도 "무리를 해서라도 재해 복구 예산을 조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면서 "당과 국회 예산결산특위 차원에서도 할 일이 있으면 요청해 달라"고 말했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