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엄태웅
[데일리매거진=김태희 기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엄태웅(42)이 6시간여 동안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1일 오후 1시53분쯤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했던 엄씨는 이날 오후 8시20분쯤이 돼서야 경찰서를 나섰다.
엄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엄씨는 이날 경찰서에 들어설 때도 "조사를 통해 소명할 것"이라는 말을 거듭할 뿐 혐의 인정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엄씨는 지난 23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소됐다.
한편, 엄씨를 고소한 30대 여성 A씨는 마사지업소 여종업원으로 알려졌으며 성남시 분당구의 한 마사지업소에서 엄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현재 A씨는 유흥주점 업주들로부터 선불금 사기를 친 혐의로 구속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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