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남서쪽 9km 규모 5.8지진…서울도 느껴

사회 / 소태영 / 2016-09-12 20:33:47
기상청 "추가 여진 발생 가능성 있어 대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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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12일 오후 7시44분32초에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지역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근 부산은 물론 서울까지 진도가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지진은 1978년 이후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는 역대 4번째 규모다.


2014년 4월에도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 해역에서 같은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7월 발생한 울산 해역 지진은 규모가 5.0이었다. 국내 지진 가운데 위력이 가장 강했던 것은 1980년 1월 평안북도 서부에서 발생한 규모 5.3의 지진이었다.


한편 기상청은 추가로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인근 지역에서는 넓은 공터 등으로 대피해 추가 진동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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