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북한의 핵실험과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규탄했다고 CNN방송이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지난 14일(현지시각)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제7차 '핵무기 보유 5개국'(P5) 회의를 열어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대한 공약을 확인하는 한편, 핵 군축과 비확산,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등 진전 상황을 평가하고 핵비확산관련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들은 공동성명에서 "P5는 유엔 안보리의 결의안들과 2005년 9월19일 6자회담 공동성명의 합의를 위반한 채 감행한 북한의 1월6일과 9월9일의 핵실험들, 그리고 계속되는 탄도미사일 실험 및 발사를 강력하게 규탄했다"고 밝혔다
이어 "6자회담 9·19공동성명의 완전한 이행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며 "6자회담 재개와 한반도에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평화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에 북한이 호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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