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마린시티 침수, 태풍 '차바' 영향권 진입

사회 / 이재만 기자 / 2016-10-05 12: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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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운대구 마린시티 [출처=유튜브]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18호 태풍 '차바'(CHABA)가 부산을 강타하면서 부산시 해운대 마린시티가 침수됐다.


5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해운대에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파도가 치면서 바닷물이 방파제를 넘어서 인근 마린시티가 침수된 사진이 올라왔다. 마린시티는 80층이 넘는 국내 초고층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이다.


마린시티는 거센 바람과 함께 높은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 고층 아파트 저층까지 범람했다.

차바는 부산에 가장 근접하는 정도에는 중심기압이 970hPa, 최대 풍속 35m/h의 소형 태풍으로 강한 비와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보여져 이 지역의 추가 피해가 예상된다.


한편 차바는 이날 정오 부산 동남동쪽 20km 부근 해상을 지나 오후 6시 독도 동남동쪽 140km 부근 해상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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