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검찰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이날 이 사건과 관련해 세번째 압수수색에 나섰다.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 사건 수사팀(팀장 한웅재 형사8부장)는 이날 "정모 K스포츠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 관계자 8명의 주거지 각 1곳씩, 총 8곳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27일에도 세종시 문체부 국장급관계자 사무실을 포함해 총 7곳에 대해 압수수색 작업을 펼쳤다.
한편, 검찰은 이날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상근부회장과 박모 전경련 전무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두 재단이 800억원에 가까운 출연금을 대기업으로부터 어떻게 단기간에 모았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 청와대나 '최씨의 개입이 있었는지도 조사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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