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현대상선은 한진해운 미주노선 영업망 인수전에 참여하기로 하고 28일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한진해운의 주요 자산을 매각하기로 한 법원의 결정에 대해 내부 검토를 진행한 결과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인수의향서를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상선은 예비실사 단계를 거쳐 입찰에 참여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며, 앞으로 추가적인 진행사항이 있을 경우 관련 내용을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현대상선은 내달 4일까지 예비실사 후 인수제안서 접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현재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문업체들의 컨설팅을 받는 중"이라며 "한진해운의 자산인수와 인력흡수를 포함한 다각적인 경쟁력 강화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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