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베일 벗은 프로젝트명 IG '신형 그랜저'…신차 마케팅 돌입

미선택 / 최여정 / 2016-10-30 19:54:23
기존 그랜저에 제네시스의 감각 살려 강인하고 웅장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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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가 11월 출시 예정인 '신형 그랜저'

[데일리매거진=최여정 기자] 현대자동차가 11월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명 IG로 알려진 '신형 그랜저'의 내·외장 디자인을 지난 27일 전격 공개하면서 신차 마케팅에 돌입했다.


'신형 그랜저'는 기존의 그랜저에 제네시스의 감각을 살려 강인하고 웅장한 디자인으로 옷을 갈아 입었다.


전면부는 대형 그릴과 볼륨감 넘치는 후드, L자 형상의 헤드램프를 적용해 제네시스의 고급스러움을 빌어온 모습이다. 기존 모델보다 낮게 위치한 헤드램프와 캐스캐이딩 그릴은 안정감을 높여주고 있다.


현대차는 관계자는 "캐스캐이딩 그릴은 용광로에서 녹아내리는 쇳물의 웅장한 흐름과 한국 도자기의 우아한 곡선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현대차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성으로 향후 확대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형 그랜저'의 측면부는 독창적인 캐릭터라인이 후드에서 리어램프로 불륨감 넘치게 연결돼 외관 이미지를 완성했다. 후면부는 화려한 곡선미를 살렸고 감각적인 리어램프로 강인한 이미지를 살렸다.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 중심의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효율적이고 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각 기능별 섹션 구분으로 조작 편의성이 향상된 센터페시아, 동급 최대 거주 공간과 완성도 높은 디테일, 고급스럽고 섬세한 컬러 및 소재 적용을 통해 품격 있는 실내공간을 완성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그랜저'의 디자인은 과거에 대한 존중과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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