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순실 대역' 논란 [출처=SNS]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최순실 대역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3일 최순실(60)씨가 검찰 조사를 받고 구치소를 오가는 과정에서 최순실이 아닌 대역일 가능성이 높다는 루머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속하게 퍼지고 있다.
앞서 한 네티즌은 인터넷 게시판 '네이트판'에 '최순실X 대역 씀'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이 글에서 네티즌은 "최순실이 대역까지 쓴 건 다들 모르는 것 같아서 써봤다"며 "대역이 아닐 가능성이 1%"라며 "뻬박(빼도 박도 못함) 대역"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탈모처럼 보이려고 머리를 조금씩만 묶고 실핀을 꽂은 것, 모두 들통났다"며 "콧대와 쌍꺼풀이 정말 많이 다르다. 어떻게 하루 만에 콧대가 저렇게 높아질 수 있냐. 두꺼운 손으로 입을 가린 최순실이 진짜 최순실"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최순실씨가 귀국해 지난 30일 처음으로 검찰 조사를 받던 때와 이튿날 검찰 조사를 마치고 구치소를 향할 때의 얼굴이 다르다는 것이 요지다.
이에 네티즌들은 검찰에 대한 불신을 드러냄과 동시에 최씨가 마스크를 벗고 대역인지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JTBC가 "검찰이 조사 당시 장면을 녹화하지 않았다"고 보도하면서 '최순실 대역' 논란에 더 힘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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